교회의 친교실과 남선교회실의 석고보드를 교체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했습니다.
그동안 몇몇 인테리어업체의 견적을 받기도 했고 디자인도 검토했으나 지하 친교실의 방수처럼 보다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했기 때문에 미루어져 왔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전기공사를 하면서 천정교체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가 직접 봉사를 하면 인건비를 절약하며 감당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틈틈이 천정보드를 해체하고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난관이 많았습니다.
총 3주정도의 기간을 걸쳐 친교실, 지하창고, 진입로, 그리고 2층 남선교회실과 재정부실까지 보드를 해체하고 폐기물 정리까지 스스로 했습니다.
이영길장로와 이삼남장로께서 앞장서 수고를 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보드 사이즈가 미세하게 달라서 수작업으로 지지대를 옮기며 작업하느라 힘들었지만 모든 천정공사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좋습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