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우들이 생활하고 있는 사랑의 쉼터에 다녀왔습니다.
매 해 플릇합주단과 오카리나 연주팀이 협력하여 작은 음악회를 열고,
준비한 음식과 간단한 놀이 등으로 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몸은 불편하고 부자연스럽지만 마음만큼은 건강한 이들보다 훨씬
순수하고 열정있는 이들입니다. 봉사하러 가는 이들이 항상 고백하는 것은
무언가 주러 갔는데 오히려 받은 것이 더 많은 시간이었다고들 합니다.
불편함 속에서도 기쁨으로 찬양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마굿간 말구유 초라한 곳에 태어나신 예수님...
이 땅에 오시면 이들이 있는 곳부터 찾아오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