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갈렙 교사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위로와 격려를 해봅니다.
최근에 갈렙 교사들과 함께 [교사 베이직]이란 책을 읽으며 주일 교사 기도회 시간에 one chapter씩 나누고 있습니다.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교회 교육은 신학을 했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우리 교회에 가장 필요한 그 한 명의 교사가 될 수 있다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왕 교사하는 것, 아이들이 가장 아할 만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교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그 한 명의 교사가 지금 없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그 한 명이 되십시오"
코로나19로 인하여 우리 모두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라는 역사의 변곡점 가운데 교회들도 각기 나름대로의 방법과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될 이유를 찾으면 수백가지 수천가지 입니다. 그러나 될 이유를 찾으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수 많은 역사의 현장 가운데 [사람]을 통해 역사하셨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세상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분명한 한가지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한 사람이 바로 남이 아니라 내가 되는 결단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역사 현장 가운데 갈렙 교사들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