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9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
영준 청년을 만나고 왔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꿈꾸며
학업과 삶을 성실하게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일에 만나는 만남보다 이렇게 치열한 삶의 현장을 보고나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
이 시기를 지난 어른들이 보기에는 청춘은 아름답고 좋아보이지만
막상 요즘 시대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청춘이란 단어는 무겁고 힘겹게 느껴집니다.
불안과 염려 속에 살아보고자 몸부림 치고 있는 애증의 시간 같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선교의 삶을 살기를 다짐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 청년들에게 과연 교회와 공동체는 무엇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해봅니다.
다윗 청년부 모두의 삶 가운데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시기를 바라며 ...